한국의 번역사 관련 시스템
한국: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없다.
여서 사설기관에서 번역능력 테스트 시험을 실시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한국번역가협회에서 실시하는 번역능력인정시험이다.
한국영상번역가협회에서 실시하는 영상번역능력인증시험, 한국번역협외에서 실시하는 실무번역능력 인증시험, 코리안헤럴드와 내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어 번역 자격 검정 시험, 대한번역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초벌번역가 시험 등이 있다.
국제번역가연맹 (FIT)의 한국본부이자 우리나라의 권위 있는 번역가들의 모임인 한국번역가협회 (KST) (1971년 창립)에서는 1994년부터 번역능력검정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번역완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원작자의 의도나 원문 메시지 파악능력, 어법이나 장르에 알맞는 표현법(문체, 고어, 현대어, 외래어, 맞춤법, 띄어쓰기 등) 사용능력을 본다.
사단법인 한국번역가협회와 코리안헤럴드(The Korea Herald), 헤럴드경제신문(The Herald Business) 이 공동 주관하는 번역사 시험의 급수는 1급 - 4급이 있다.
1급 - 직업번역능력인정시험 (Professional Competence Test for Translation)
2급 - 전문번역능력인정시험 (Specialized Competence Test for Translation)
3급 - 일반번역능력인정시험 (General Competence Test for Translation)
4급 - 기초번역능력인정시험 (Basic Competence Test for Translation)
영상번역가의 자질:
글짓기가 재미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내”가 하면 더 튀고 재밌고 웃기며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를 이끈다.
어학계통 출신은 아니지만 아주 다양한 용어를 구사한다.
어휘력이 풍부하다.
아주 짧은 말로 좌중을 웃긴다.
멋진 문구, 격언, 영화대사, 영화대사, 노래가사 몇 개쯤 입에서 줄줄 나온다.
말을 유창하게 잘 하지는 못하지만 글로는 누구든지 설득시킬 수 있다.
어려운 한자어나 복잡한 외국어 문장, 또는 꼬인 한국어 문장을 쉽게 풀어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다.
미사여구로 가득한 아름다운 글이나 혹은 감동적인 편지를 쓸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한다.
영어 시험에는 자신이 있다.
영어회화를 매우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구어체 표현과 욕설 그리고 상황에 따른 적합한 말을 많이 알고 있다.
듣기에는 자신이 있다. 거의 대부분 영화가 대본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대본이 있어도 대본에 없는 대사들이 많이 있다.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출저: 번역 첫걸음 내딛기 -최희섭 지음 (2006)